삶 & 생각

감성의 동지를 그리며...

오하라74 2004. 3. 9. 03:50

 

쩝....

시간은 흐르지만...정적은 고이고...
고뇌하는 자의 밤은 소리없이 그렇게 묻혀만간다...

주체할수 없는 외로움의 본질을 이미 알고있지만...
어찌할 도리를 찾지 못하는 선어린 이는
또 다시 한숨으로 헤설픔을 대신하고....

이 탁한 도시....
홀로 외로운이가 어디 나 하나이겠냐마는
감성의 동지를 만나기엔
세상이 넘 가볍다...

다시 해는 뜨지만...
햇발에 부서질 거친눈이 두렵고...
두섬두섬 사라질 고뇌의 흔적이 서럽다....

지금...
그대...꿈이 숨쉬고 있는가.....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