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상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시련에는 참 종류가 많다.
그것을 여기서 일일히 열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기에 생략하고
이 글에선 그 시련을 이겨내는 정신적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.
세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
다 똑같은 평등한 시각으로 본다는 건 무척 어렵고도 힘든 일이다.
마찬가지로 내가 격는 시련을 남들이 격는 시련과 비교하여
객관적인 수평을 그리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.
왜냐하면 나의 고뿔이 남의 염병보다 더 아픈 법이니까.
그 질과 양은 다르지만 어떠한 모습으로든
사람들은 고민과 문제를 가지고 살고 있고
그들에겐 자신들의 아픔이 세상에서 가장 큰 시련이라는 말이다.
하지만 난 그 수평을 그리는 일이 시련을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이라 생각한다.
내 시련을 다른 이들의 시련과 비교하여
진정 그들을 이해하고 위로 할 수 있을때
시련은 나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와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.
언젠가
"하늘은 그 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주신다"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.
그렇다면 나에게 주어지는 시련의 강도가 크면 클수록
하늘이 나를 인정하는 것일까?
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난 이렇게 날 위로 하기로 했다.
그 시련은 나의 정신적 성숙을 위한 하늘의 선물 이라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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