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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생각 짧은 글

이제야...

by 오하라74 2019. 12. 8.




이제야...



점 하나, 쉼표 하나에도 감정이 있음을 알았습니다.
침묵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.
긴말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.
때로는 기다림이 더 큰 행복임을 알았습니다.
내가 얼마나 어리고 철없는지를 알았습니다.
무심도 관심임을 알았습니다.


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.
그래서 미안합니다. 그래서 고맙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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